-
# 72. 오일 풀링3. 어린이 오일 풀링과 내 이야기생활정보 2019. 8. 10. 10:29반응형
오일 풀링
oil pulling therapy
하루 한 번 가글링으로 온몸의 독소가 빠진다.
지은이 브루스 피페
옮긴이 엄성수
펴낸이 최봉수
펴낸 곳 메가북스(주)
순서: 『오일 풀링』 목차, 어린이 오일 풀링과 내 이야기
- 오일 풀링을 하면 오일이 혀 아래쪽 정맥 속을 흐르는 혈류에서 독소를 빨아내게 된다. 그리고 입은 오일로부터 필수 지방산을 흡수하게 된다. 또한 오일 풀링을 하면 침 속에 있는 특수 해독 효소들이 활성화되며 우리 몸속의 차크라(charkra) 즉, 에너지의 흐름에 균형이 잡이 게 된다. -『오일 풀링』 35쪽 중에서 -
1. 어린이 오일 풀링
오일 풀링은 5세 어린이들도 할 수 있다. 나이에 따라 티스푼 1~2개 분량을 주거나 각자 편하게 느낄 양을 주면 된다. 아이들은 집중 시간이 짧으므로 오일 풀링 시간을 3~5분으로 줄이는 게 좋다. 오일은 맛을 좋게 해주는 계피 오일이나 박하 오일을 섞어주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오일 풀링』 의 187쪽 중에서-
내용은 6장으로 나뉘어 있다.
1장: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
2장: 우리는 모르는 입속 세상
3장: 모든 병은 입안에서 시작된다.
4장: 오일 풀링으로 독소가 제거된다.
5장: 오일 풀링 실전 트레이닝
6장: 오일 풀링의 효과를 높여줄 건강 상식
오일 풀링 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읽었던 책이다. 입속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건강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많이 놀랐다.
모든 사람이 오일 풀링을 실천해서 건강한 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며 또한 시간을 내서 저자의 오일 풀링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2. 내 이야기
나는 전에 TV를 통해 오일 풀링을 알고 시작했는데 어떤 블로그를 통해 오일 풀링을 하면 치아 충전재가 빠질 수 있다는 글을 읽고는 걱정되어 그만두었다.
꽤 오래전, 오랜 시간 믿고 다닌 치과에서 충치 치료 후에 세라믹충전재를 권했었고 3년 전 치료받은 세라믹충전제가 떨어져 나가서(부분 깨져서) 갈아내고 1개를 금으로 다시 씌웠다. 내가 좀 더 알아보았다면 세라믹 충전재로는 하지 않았을 것 같다. 그 때는 세라믹 충전제가 유행이었는지........
그쯤,.
충전재를 떼어내고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어금니에서 세라믹 충전재를 갈아내는 고통은 다시 생각하기도 싫지만 아직 치아 한 개는 세라믹이라 무섭기만 하다.
금 충전재로 다시 치료받은 그 부분이 늘 말썽이다. 시리고 시큰하고 아프고 피도 나오고..... 치과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아프다.
어느 날, 지인과 식사를 하다 듣게 된 오일 풀링.
염증이 심해서 피가 많이 나고, 잘 씹지도 못하고 통증이 심했는데 7년째 오일 풀링으로 치료되어 잇몸도 튼튼해졌고 찬물, 어떤 음식을 먹어도 불편함이 없어졌다고 했다.
다음날 아침부터 시작된 오일 풀링.
구체적인 방법과 오일 풀링의 진실을 알고 싶어서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아보았고 오일 풀링을 하면 충치 충전재가 빠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마음 놓고 오일 풀링을 할 수 있었다.
오일 풀링을 다시 시작한지 8개월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먼저 시간을 보고(20분 시간을 재려고) 먼저 오일을 입에 넣고 난 후 하루의 활동을 시작한다.
어떤 날은 아침잠이 깨지 않아서 오일을 입에 물고 식탁에 앉아서 깜빡 졸다가 오일을 흘린 적도 있다.
또 아침잠이 덜 깬 날은 오일을 입안에서 힘차게 굴리지 못하고 물고 있게 된다.
뱉어 낼 때 유백색으로 오일색이 바뀌지 않았으면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이다. 효과가 없다고 한다.
『오일 풀링』의 저자인 <브루스 피페>는 시동을 끈 자동차에 앉아 있다고 목적지로 이동하는 게 아니듯이 오일을 물고만 있으면 효과가 없다고 힘차게 밀고 당기라고 한다.
사용하는 오일은 처음에 참기름으로 시작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단골로 지내던 방앗간 기름집 참기름이 순수 참기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진짜 참기름을 찾아 경동시장에서 참깨를 사서 기름을 짜 왔다. 참기름을 사용하다 올리브 오일과 코코넛 오일도 사용하는데 모든 기름이 나름대로 다 좋다. 참기름은 향긋하고 고소하고, 올리브유도 향이 좋고 코코넛 오일도 상쾌하다.
오일 풀링을 시작하고서 명현 반응으로 몸살같이 늘어지고 두통이 있었다. 지금은 늘 달고 있던 감기 기운이 사라졌다.
요즘 내 치아상태는 좋음이다.
찬물도 마음껏 마시고. 조심해서 씹던 오른쪽으로 마구마구 씹고, 가끔 찬물로 픽도 하지만 픽의 차가운 물줄기가 아직 좋지는 않다. 치료받은 그곳에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내가 알았으면 아이들도 습관을 들였을 텐데 아쉽다. 특히 서진이는 치아교정을 해서 치아를 아껴야 하는데 이제 와서 오일풀링을 하라니 습관이 되지 않아 귀찮다고 한다.
청춘에는 몰랐던 치아 사랑을, 지키지 않으면 더 나이 들어서 틀니의 신세를 지게 된다는 경각심으로 아끼며 관리하고 있다. 오일풀링 방법을 알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 다시 책을 빌려 정리하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오일 풀링을 실천하여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면 좋겠다.
반응형'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74. 마스킹 테이프 입문자를 위한 팁 - ① 사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0) 2019.08.31 #73. 참기름 짜기 (feat. 전화로 경동시장에 참깨 주문해서 택배로 받기) (0) 2019.08.26 #71. 오일 풀링2. 오일 선택과 시작하고 나타날 수 있는 증상(feat.『오일 풀링』 저자: 브루스 피페) (0) 2019.08.09 #70. 오일 풀링1. 오일 풀링 방법과 주의점 (feat.『오일 풀링』 저자: 브루스 피페) (0) 2019.08.0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