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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가) 직수정수기-언더싱크 정수기 (ft. 퓨온싱크 PPU-200)생활정보 2021. 1. 11. 22:32반응형
직수정수기-언더싱크 정수기 (ft. 퓨온싱크 PPU-200)
집수리를 마칠 때 공사 하신 분이 녹물이 심하다고 했었다.
싱크대 수전 끝에 넣어 사용하는 정수필터와 브리타를 사용했다.
그러다 먹는 물은 브리다 정수기 사용도 귀찮아서 사서 먹었다.
녹물이 얼마나 심한지 싱크대 정수필터가 아예 빨간색이 되었고 정수필터를 넣어서 사용하는 케이스(플렉시블)까지(플랙시블) 뻘겋게 되었다.
정수 필터를 교체할 때마다 날짜를 적으며 사용해 보니 3주쯤 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그러다 어느 날 수돗물로 차를 마시는데 이상한 냄새가 났다.
무슨 고무 냄새 같기도 하고, 쇠냄새와, 플라스틱 같은 아주 요상한 냄새가 났다.
수돗물을 받아서 차를 끓이면 꼭 같은 냄새와 맛도 떪은 듯한데 녹 냄새같기도 하다.
넣어 두었던 브리타 정수기를 꺼내서 정수하니 냄새와 떪은 듯한 녹 맛이 사라졌고 그냥 물맛이다.
브리타 정수기는 마시는 물의 양을 정수하기는 쉽다. 하지만 요리할 때 많은 물이 한 번에 필요로 할 때는 기다리거나 정수된 물을 그릇에 보관해야 하니깐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 뿐 아니라 쌀과 야채는 씻을 때 수분을 머금어서 브리타 정수기를 이용하려니 보통 힘든 게 아니다.
사와서 먹던 물병에 정수한 물을 담아 싱크대 위에 놓으니 이건 무슨 단수되어 물이 없는 것도 아닌데 보기도 그렇고 자리를 너무 많이 차지했다. 또 정수된 물을 실온에 놓아두는 게 좋지 않았다.
맘을 먹고 정수기를 사려니 일전에 어떤 자리에서 들었던 말이 생각났다.
‘모든 정수기 필터가 거기서 거기고 다 같은 필터라고, 사서 직접 갈아 사용해도 된다고 어디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그게 어디일까? 참 잘 들어놓기라도 할 걸, 그 때는 내가 필요하지 않으니 흘려들었다.
정수기를 브랜드별로 알아보았다.
거의 5년을 사용해야 하고 월 약 3만~5만 원대.
어쩔까 고민하다 당근 마켓을 살펴보았다.
약정 기간 5년이 지난 정수기들을 중고로 많이 내놓았다..
사용하던 외관에 필터만 교체해서 사용하면 되니깐 저렴하기는 하다.
좀 깨끗하게 사용한 것이 있어서 제품, 모델명까지 적어 두고 눈으로 찜해 놓았다.
다음 날, 그 브랜드로 전화해서 맘에 든 그 모델이 녹물이 정수되는지 제품에 대해서 문의해보았더니 일단 녹물 상태를 봐야 알 수 있다고 한다.
‘약한 녹물은 제거되고 심한 녹물은 걸러지지 않는다는 말인가???’
다시 원점.
다시 정수기 검색, 녹물까지 정수되는 브랜드.
초기 설치비용이 좀 들어도 일단 약정이 없어야 한다.
5년간 사용해야 하는 것이 무슨 목줄을 매고 있는 느낌이고 부담이다.
이런 목줄은 핸드폰과 인터넷 약정으로 족하다.
또 요즘 같은 시기에 코디가 집을 방문하는 것도 반갑지 않다.
나는 찬물과 더운물이 그렇게 필요하지 않다.
이전에 정수기를 사용할 때도 더운물과 찬물이 필요하지 않아서 전기선을 뽑아 놓고 정수기능만 사용했었다.
찬물을 먹는 계절엔 냉장고에 넣으면 되고 더운물이 필요하면 포트를 사용하면 된다.
분유를 먹는 아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하루에 몇 잔 마시지 않는 차를 마시자고 온종일 온수를 대기하고 있을 필요는 없다.
퓨리얼 정수기로 정하고는 다양하게 검색했다.
처음에는 <유로 체인지 직수 정수기>로 하려고 했다.
직수 모듈을 청소하여 사용하는 것이 아니고 아예 <모듈 자체를 교체>를 할 수 있다는 점과 <필터는 3개인데 정수가 8단계>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설거지도 정수된 물을 사용하고 싶고 온수, 냉수 필요 없어서 딱히 정수기에서 받아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직수로 정수되고 싱크대 밑에 설치하여 개수대에서 직접 물을 받는 <언더 싱크 정수기>에 <유로체인지 정수기 8단계 필터 사용>이 가능한지를 확인한 후 가능하다고 해서 결정했다.
즉, 필터를 교환할 주기가 되었을 때 8단계 필터를 구입해 교환하려고 한다.
퓨온싱크 PPU-200
언더싱크 정수기
필터 구입이 쉽고 필터 교체를 직접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깨끗한 물을 마시고 싶으면 필터를 자주 교체해 주면 되니깐 더 좋다.
가격 할인이 있을 때 구입했는데 지금도 할인하고 있다.
129,000의 제품을 119,000에 구입했고, 기사 방문 설치를 선택해서 30,000추가 149,000원 들었고 1번 정수 필터를 추가로 2개 받았다.
필터 가격은 가장 좋은 제품인
프리미엄 1년 필터세트 +클린서비스키드 자가관리용을 포함해 79,700원이다.
정수기는 필터는 3개를 사용하는데
1번 필터는 4개월.
2번, 3번 필터는 1년 사용한다.
기사 방문 설치 시 싱크대 상판에 타공이 필요하며 타공 비33,000이 별도 발생한다.
즉, 조리용 정수기 설치로 구명을 뚫게 되면 추가 비용 33,000원이 나온다는 얘기다.
우리 집은 조리용 정수기를 설치했던 곳이라 추가 비용은 들지 않았다.
정수기를 온라인으로 주문 하고 나서 물건을 받기 전에 설치 예약 일에 대한 일정 안내 전화가 왔고, 3일 뒤에 정수기를 배달받았다.
정수기를 받은 뒤 설치 예약 일에 대한 일정 조정 전화가 다시 왔고 5일 후 설치기사가 방문했다.
구입일 부터 설치까지 8일 걸렸다.
설치기사는 퓨리얼 직원이 아닌 서비스 공식 협력사를 이용한다고 했다.
그래서 그럴까?
설치기사는 전문가 포스.
배달받고 뜯어보지 않고 놓아두었던 정수기 박스를 건네니 능숙하게 설치 완료..
깔끔하게 선을 정리하셨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았다.
그리고 참~ 친절했다.
물맛이 좋고 마음껏 쓸 수 있으니 행복하고
싱크대 아래에 필터를 넣어두니 자리를 차지하지 않고 보이지 않아서 좋다.
퓨리얼 사이트에 들어가면 필터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고 필터 교환이 단순해서 편리하다.
직수정수기를 구입할 때는
퓨리얼직수 정수기 필터 1년분(49,900원)이 왔었다.
이번엔
퓨리얼 직수 정수기 프리미엄 1년 필터세트(59,900원) 7~8단계인 정수 필터를 구입했다.
퓨리얼 정수기를 설치하면서
1번 필터는 4개월 사용 후 교체하도록 세 개가 왔는데 첫 번째 필터는 녹물이 워낙 심한 곳이라 80일 정도 사용하고 필터교체를 했다.
두 번째도 3개월 정도 사용했던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남은 1번 필터는 필터 구입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퓨리얼에서 권장하는 4개월을 사용하게 되었다.
정수필터를 배달받고 필터를 교체하면서 보니 2번과 3번 필터는 모르겠는데 1번 필터는 입구가 녹물로 물들어 있었다.
필터의 물을 그릇에 쏟아보니 녹물이 흘러나왔다.
3개월 이내로 사용할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다.
이곳이 워낙 녹물이 심해서 수돗물을 받을 때 녹 조각이 나올 때가 있다.
그래서 정수기가 필수인 곳이다.
필터를 교체하고 물맛을 보니 교체 전하고는 확실히 다르다.
퓨리얼 정수기는 나의 환경에 맞추어 필터교환 시기를 조절할 수 있고 필터교환이 손쉽고 가격도 착해서 정말 구입을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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