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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 좋은 소금
    생활정보 2022. 6.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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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일 풀링

     

    #71. 오일 풀링2. 오일 선택과 시작하고 나타날 수 있는 증상(feat.『오일 풀링』 저자: 브루스 피페

    오일 풀링 oil pulling therapy 하루 한 번 가글링으로 온몸의 독소가 빠진다. 아래의 내용들은 『오일 풀링』 의 『5장: 오일 플링 실전 트레이닝』의 내용들이다. 순서: 오일 풀링의 오일/ 오일 풀링

    titicacaharu.tistory.com


    좋은 소금

    오늘 천일염을 건조하여 맷돌에 갈았다.
    이렇게 갈아두면 한 동안 고운 소금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천일염을 맷돌에 갈려면 소금의 물기를 제거해야 하는데 이게 일이다.
    아니 굵은 소금을 그대로 갈아도 되는데 고운 소금이 축축하면 사용하기 불편하다.
    요즘처럼 햇빛이 쨍하지 않을 때는 말리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밖에 내 놓고 말릴 수 없는 것이 우리 집은 도로변이라 먼지가 많아서다.
    소금에 열을 가하지 않고 말려야 되는 점을 감안해서 되도록 짧은 시간 건조한다고 리큅을 이용해서 한 시간 정도 건조했더니 바짝 말랐다.

     


    골동품 같은 세라믹 맷돌을 이용해서 갈아내는데 이 맷돌이 소금을 갈면 좀 무서운 소리를 내서 마음이 편하지 않지만 언제나 곱게 잘 갈린다.

     


    소금을 마음껏 못 쓴 것은 아니지만 한 동안 고운소금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기분이 가볍다.
    대개 몸에 좋다는 여러 종류의 소금을 사기도 하고 명절 선물로 받기도 한 것을 요리에 사용할 것이라 생각된다.

    나도 그러다 언젠가 우연히 ‘꽃소금은 국산이 아니고 수입’이라는 글을 보게 되었고 <꽃소금 겉포장지>를 확인하고 그쯤부터 천일염을 사용하게 되었다.
    김장철에 천일염을 넉넉하게 구입하여 두고 건조해 갈아 고운 소금으로 사용한다.

     

    분쇄 후


    그러면서 천일염은 정제가 되지 않아서 음식에 사용하면 깨끗하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을 하면서 온라인의 여러 글들을 찾아보고는 나름 안심했다.

    대개 천일염은 정제가 되지 않아서 깨끗하지 않다, 바다는 오염이 되어서 **의 소금이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온라인의 소금박사님들은
    <세계의 바다와 환경은 다 통해 있어서 오염 되었다면 다 거기서 거기일 것이며 그나마 우리나라의 해안이 더 믿을 만 하다.
    또 소금에 열을 가하면 천일염에 들어있는 갖가지 미네랄이 없어지게 되고, 간수를 뺀 소금이 좋다고 간수를 빼면 역시 소금의 미네랄을 제거하여 먹는 것이다.>라고 한다.

    그래서 구태여 브랜드 소금을 사려고 하지 않고 천일염을 사용하고 있는데 고운 천일염을 세 가지로 사용하고 있다.

    1. 소금 풀링을 할 때.
    방법은 고운소금 1T(충분한 양)을 손가락을 이용해 잇몸 안쪽과 바깥쪽, 아래 위에 꼼꼼하게 바르고 물고서 침으로 녹여서 오일풀링 하듯이 밀고 당기기를 10분 이상 하고 물로 입안을 헹구면 된다. 난 주로 20분 알람을 맞추어 놓고 한다.

    10분 이상 하면 오일 풀링 할 때와 같이 하얀 거품같이 생기고, 입술은 소금에 절어서 하얗고 쪼글쪼글하게 된다.
    이렇게 하고 나면 입안이 개운하다. 잇몸에 이물질이 끼어서 염증이 있어 칫솔질에 피가 나올 때는 더 효과 좋다. 저녁에 하고 자면 다음 날 아침에 잇몸 염증이 가라앉는다.
    내 경우엔 소고기나 오징어를 먹고 나면 꼭 이 사이에 낀다.
    그 때 치간 치솔과 워터픽을 사용하면 깨끗하게 제거되는데 픽이나 치솔을 사용했어도 잇몸이 편하지 않을 때와 피곤해서 잇몸이 부었을 때 소금 풀링을 하면 염증이 가라앉는다.

     

    리큅 건조 후


    2. 소금을 물에 타서 먹을 때.
    나는 아침 한 끼는 밥 위주로 식사를 하고 점심 겸 저녁은 먹고 싶은 것을 먹는데 꼭 밥과 국, 반찬을 먹는 것이 아니라서 하루 일정량의 소금 섭취가 적었지만 내게 소금이 부족하리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싱겁게 먹어야 건강하다는 교육이 상식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갱년기를 보내면서 어지러움과 우울감이 갱년기 증상이거니 했었는데 소금물을 먹으면서 어지럼증이 바로 해소됨을 체험했다. 이것은 개인차가 있고, 의학적인 것이라 내가 뭐라 하기는 그렇고 온라인의 소금에 대한 많은 자료를 참고 하면 좋을 듯하다.
    아무튼 나는 따뜻한 물에 천일염 고운 소금을 1/2T 타서 1일 2회 먹는다.
    처음 먹을 때 몸에 부기가 있었지만 계속 먹으니깐 부기는 빠졌다.


    3. 모든 요리에 


    다시 김장철이 되었고 천일염을 구입해 항아리 가득 채웠다. 또 고운천일염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한 동안 고운 소금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
    예전 어린 시절에 친정엄마께서 김장을 했던 날, 연탄 광에 연탄을 가득 들여 놓았던 날, 쌀독에 쌀을 가득 채우던 날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셨던 말씀처럼 오늘 고운 소금을 많이 만들고 난 내 마음이 아마 엄마가 말씀하셨던 그 든든하다는 말뜻과 같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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