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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장고 정리술 (시간, 돈, 식재료 낭비를 단숨에 해결하는)
    책 리뷰 2019. 1. 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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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장고 정리술

    시간⚫돈⚫식재료 낭비를 단숨에 해결하는

     

    지은이 시마모토 시유키
    옮긴이 이소영
    펴낸곳 중앙북스(주)

     

     

     

    와~우~~!!
    단숨에 읽었고 웃음이 나왔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미안했다.
    그동안 먹다가 상해서 버린 야채도 꽤 있기 때문이다.


    한 가지 야채만 먹을 수 없어서 남은 것 남겨두었다가 상해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콩나물이다. 할인판매 하는 날 1kg 콩나물을, 작은 봉지 값에 구입해서는 콩나물국, 콩나물 무침, 동태찌개에 넣어보고 그러다 다 먹지 못하고 버렸다.
    이제껏.......

     

     

    저자는 식재로 93가지 보관방법을 소개한다.


    냉장보관만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재료들을 냉동실에 척척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식재료의 낭비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손님이 왔을 때나, 늦게 퇴근한 날, 도시락 반찬 요리 시간을 줄일 수 있게 한다.

     

     

     

     

     

     

    예를 들어 콩나물을 구입 후 개봉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냉동실에 보관, 개봉했으면 지퍼백을 이용하라고 한다.

    그러면 2~3주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만 모르고 있었던 건가?


    시금치, 청경채, 양배추, 배추, 파슬리, 피망, 가지, 무.........
    보관 기간이 2~3주에서 한 달로 늘어난다.

     

    또 간장 같은 액체조미료는 1~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하지만 냉동실을 이용하면 6개월까지 가능하다고.


    액체 조미료는 완전히 얼지 않아서 냉동실에서 꺼내도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는 반성한다.

    나는 이제껏 냉장고를 어떻게 사용한 거니.......

     

    결론은 어디서 배운 적도 없고, 본 적도 없어서다.
    그래, 무지해서다.


    연로하신 우리 엄마가 사용하시던 방법을 조금 업그레이드 시켜서 사용하는 수준으로 이제껏 냉장고, 냉장실과 냉동실을 내 맘대로 사용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동안 냉장고는 크게 바뀌었지만, 정리에 대한 충고는 그때나 지금이나 다 유효하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냉장고 안에 들어가는 식재료에 대한 것들은 거의 들어있다.


    정리도 잘 되어 있어서 식재로 정리와 보관이 궁금할 때 마다 책꽂이에서 꺼내 보면 좋을 책이다.
    식재료 보관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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