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마미 수납법

까사마미 수납법

 

 

집안 곳곳에 쌓여가는 물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는 살림들.

 

문제는 치워도 얼마 있으면 다시 어질러지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책을 읽은 후 정리 좀 하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까사마미식 수납법'

 

 

『까사마미식 수납법』

    매일매일 조금씩 내게 필요한 것만 남기는 인간적인 집 정리

 

지은이  심현주

펴낸곳  동아일보사

블로그  http://blog.naver.com/casamami

 

 

 

 

 

 

방송 매체를 통해 한 두 가지씩 갈증 나게 배우던 수납에 대한 모든 것이 속 시원하게 다 들어 있다.

 

예를 들면,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 옷개는 법과 수납 법,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물건 배치, 세탁소 옷걸이를 활용한 수납 등을 저자의 집을 모델로 삼아 친 언니처럼 자상하게 가르쳐 준다.

 

이 책의 장점은 수납에 필요한 도구들을 큰 비용들이지 않고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매 장마다 그 수납에 사용한 수납도구 목록이 있고 정리법과 수납 도구 만드는 방법을 알려 준다.

 

재활용품을 이용해 수납용품을 뚝딱 만들어내는 저자의 지혜에 감탄하게 된다.

 

 

 

저자는

 

빨리 정리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정돈된 상태를 얼마나 유지하느냐........

요즘 이 말을 실감하고 있으니 맞는 말이다.  치우고 나서 곧 흐트러지는 수납은 분명 잘못된 수납법이다.

 

한 부분을 정리하고 익숙해지는데 적어도 일주일의 시간을 두라는 것입니다.

 

아~ 이런 노하우가~~!!!

 

 

 

 

 

 

 

 특히 아이가 어리다면 <Part 6. 공부방>은 꼭 한 번 보라고 권하고 싶다.

 

아이 방에 작은 유치원을 옮긴 것 같다.

 

미술용품, 클레이세트, 도장놀이세트, 바느질세트, 가베, 블록, 장난감.......

 

활동 영역을 나눈 일목요연한 수납은 엄마의 잔소리 없이 자연스레 정리를 몸에 익히게 할 듯싶다.

 

 

‘누구나 한 가지 재주는 다 있다’는 말을 되새기며 ‘까사마미, 심현주’님이 가지고 있는 이런 놀라운 능력처럼 나에겐 무엇이 있는지 찾아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