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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아름다운 집 인테리어 룰책 리뷰 2019. 1. 11. 10:00반응형
『언제나 아름다운 집 인테리어 룰』
동선, 스타일링, 수납
지은이 미즈코시 미에코
옮긴이 서영
펴낸곳 도서출판 이아소
전문가는 잘 감추는 것이 인테리어의 첫걸이라고 한다.
감추는 수납 인테리어가 많은 물건으로부터 눈을 쉬게 하고 공간을 넓게 만든다.
잘 꾸며진 모델하우스 같은 깨끗한 실내지만, 막상 수납장의 문을 열면 동선을 고려하여 잘 정리되어 있는 많은 살림을 볼 수 있다.
저자는 동선과 스타일링, 수납의 인테리어의 규칙을 가르쳐 준다.
저자의 집을 포함해 일본의 주택 18채를 모델로 삼아 다양한 수납과 인테리어를 보여주고 있다.
화이트와 나무색을 살린 인테리어는 세련되어 보이면서도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작은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공간 장식, 취향을 잘 드러낸 주택의 내부 사진들은 보는 동안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장소에 맞는 그림과 초록 식물 한포기가 공간분위기를 어떻게 살리는지 눈으로 확인하게 만들고 현실성 있는 수납과 인테리어가 친근함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문과 현관 거실 3곳이 집에 대한 인상의 80%를 결정한다고 가르쳐 준다.
손님의 시선으로 냉정하게 집 안 전체를 둘러보며 포컬 포인트가 되는 코너마다 공간을 정리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5장의 <집 분위기를 확실하게 바꿀 수 있는 효과적인 테크닉>은 알아두면 큰 도움이 될 듯싶다.
집에 대한 저자의 철학
"사람이(내가) 주인공인 집을 만들자." “집이 생활을 바꿀 뿐 아니라 인생까지 풍요롭게 한다는 사실을 실감한다.” “버리지 않아도 돼요. 치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집을 만듭시다.” “나는 가능한 한 물건을 버리지 않고 정리하는 방법을 주장해왔다. 고밀도 수납을 활용하면 작은 집에도 큰 수납공간이 생긴다.”
자신이 주부의 고충을 알고 체험했기에 주부를 잘 이해하는 것 같다.
저자의 인테리어가 마음에 쏙 든다.
전문가는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보는 동안 편안해진다.
정리와 수납, 인테리어가 어쩜 그렇게 잘 되어 있는지 하나씩 실천해야겠다고 다짐을 한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생각하고 집을 멋지게 가꾸고 싶은 분께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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