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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와 수납, 인테리어에 대한 책을 읽으며일기 장 2019. 1. 28. 11:00반응형
정리와 수납, 인테리어에 대한 책을 읽으며
2019년 1월 21일
정리와 수납은 공간 활용과 수납만 잘하면 되는 경우가 있고, 집을 재건축하거나 개조를 해야 될 경우가 있는 것 같다.
편리한 수납을 위해서 집을 뜯어고치지 못 할 거라면 있는 환경을 최대한 깨끗하고 쾌적하게 바꾸어 즐겁게 살아야 한다.
정리를 막상 시작하며 미니멀을 하겠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다.
쓰임새에 따라 물건의 주소를 정해주다 보니 찾지 못해서 때론, 1+1이라 샀던 물건들이 두세 개 있는 것이 발견된다.
정리해나가다 가장 실용적이고 쓸모 있는 것 하나를 남기면 된다.
그래서 정리 수납을 하면 물건의 양도 자연스레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어릴 때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닦아 모아두었다가 학교 미술수업이나 기타 시간에 필요한 만큼 내 주었던 기억이 새롭다.
인테리어 수납, 정리법에 관한 책을 보면서 요즘 한 가지 생긴 습관 하나가 재활용품을 함부로 버리지 못하고 망설이게 된다.
너무 많아지면 그것 조차 군더더기 짐이 되는 것을 알면서 말이다.
세탁소 옷걸이를 그렇게 많이 버렸는데 그 옷걸이가 정리, 수납에 만능해결사처럼 곳곳에 쓰일 줄 몰랐다.
그래서 깨끗한 빈 상자 하나를 들고는 ‘어디 쓸 곳 없을까?’ 생각하는 내가 우스워 혼자 헛웃음을 짓는다.
이쯤 되면 정리를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 아닐까?
맞아, 좋은 현상이지!
난 아직 정리 수납이 끝난 게 아니니까 당연하다.
정리 수납법에 관한 책을 보면서 생활에 활력이 생겼다.
배운 것을 적용하고 싶어 하나씩 만지게 되고 자연히 주변이 새로워지고 있다.
아니 잠에서 깨어난 듯 이제껏 아무렇지 않게 살던 집을 깨끗하고 질서 있게 바꾸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행동하게 되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내 책상에 올려놓은 딸아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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