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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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훈련소 퇴소식 준비 (feat. 제대한 아들의 꿀팁)생활정보 2019. 3. 6. 11:00
숙박시설 예약 제대한 아들의 꿀팁 입 소식 당일은 당사자인 아들뿐 아니라 가족 모두 긴장상태라 정신이 없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기 전, 훈련소 부근에서 할 일이 있다. 바로 숙박시설 예약이다. 5주간의 훈련소 생활이 끝나고 퇴소식 후 외출이 허락되고 훈련소로 복귀해서 다음 날 아침에 자대배치 된다. 외출은 오전 10시∼ 오후 6시 아들은 10시 약간 전에 훈련소를 나와서 그날 6시까지 복귀했던 것 같다. 8시간 외출. 입소식 당일, 귀가 전에 퇴소식 날, 가족과 지낼 수 있는 펜션이나 호텔 등 숙박시설을 한 번 보고나서 예약하는 게 편하다. 입소식 행사장 들어갈 때 주차장 주변에서 펜션 주인들이 명함을 돌리는데 참고해도 좋고, 입소식 전에 그 지역 숙박시설을 온라인으로 검색해서 입소식 때 가보고 결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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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군대 입대 하던 날 (feat. 훈련소)생활정보 2019. 3. 5. 11:00
훈련소 입소일이 다가오자 아들의 얼굴빛은 노랗게 떴다. 불확실한 군생활이 두려웠겠지만 무엇보다 여친과 헤어져 지낸다는 일이 힘들었던 것 같다. 입소식 당일, 도착 시간 보다 일찍 출발했고 훈련소 지역의 터미널 부근(시내)에서 아들의 여친을 만나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무엇이라도 먹여서 들여보내야겠다는 생각으로 애를 쓰며 웃었지만 모두 먹지 못했다. 훈련소 주차장에 도착하자 승용차와 가족들로 붐볐고 훈련소 입구 주변은 기념 촬영하는 사람들로 넘쳤다. 입소식 공식적인 행사 전엔 훈련소 안에서 사진도 찍고 편지도 쓰고, 뭐 이것저것 할 수 있게 장소를 펼쳐 놓았다.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마음대로 살던 것들과의 단절이 곧 시작되는 시간, 손에 잡히는 게 없었다. 훈련소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이벤트로 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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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훈련소 들어갈 때 준비물(feat. 제대한 아들의 꿀팁)생활정보 2019. 3. 4. 11:00
제대한 아들의 꿀팁 ▸ 준비물 ∙ 주민증 ∙ 나라사랑카드 ∙ 방수 손목시계 ∙ 필기구(볼펜) ∙ 작은 수첩(군복 상의 주머니에 들어갈 크기) ∙ 우표, 편지봉투, 편지지 ∙ 로션(겨울이면 필수) ∙ 무릎 보호대 (있으면 도움) ∙ 발뒤꿈치 패드(젤리종류로 있으면 행군 때 도움) ∙ 반창고, 상처연고(훈련소에도 있음) ▸ 필요 없는 것 ∙ 현금(사용할 곳이 없음, 금연해야함) · 핸드폰과 지갑은 훈련소 퇴소식 때 가져다 주면 된다. ▸ 5주간 일정 · 7일간: 가입소 기간, 입영장병이라 불림. (건강검진 및 입대가능한지 재확인하는 기간?, 이때 집으로 돌아가는 인원도 있다) · 1주차: 제식 (이 때부터 훈련병이라 불림) · 2주차: 정신교육 · 3주차: 사격 · 4주차: 각개전투, 행군 ※ 입소 기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