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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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보어 2일차 | 54.4kg (방귀와 무릎통증이 사라졌다)다이어트 2023. 5. 25. 19:21
2일차: 2023.05.25(목) 오늘 몸무게는 54.4kg이다. 조금이라도 빠지니까 기분이 좋았다!!! 웃긴 건 53kg에서 52kg이 되었을 때보다 더 기뻤다는 점이다. 50kg 초반에 항상 정체기를 겪어서 그런지 그때는 빠져도 덜 기쁘다. 신기한 게 어제저녁부터 바로 방귀가 사라졌다. 잔방귀는 있긴 한데 아저씨 방귀 같은 소리가 큰 방귀들이 갑자기 사라졌다. 최근에 자꾸만 큰 방귀소리가 나서 스트레스였는데. 더 신기한 건 이주일 정도 시달렸던 양쪽 무릎 통증이 아예 사라졌다. 무릎과 무릎 사이의 연골이 사라져서 뼈끼리 맞닿는 느낌의 통증이었다. 그동안 통증 때문에 절뚝거리면서 생활했었다. 엄마는 체중이 갑자기 올라서 그런 게 아닐까 하셨었고. 원인을 몰라서 괴로워하기만 했는데 생잎채소가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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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보어 1일차 | 54.7kg (상추,쌈장을 끊었다/스트레스를 받은 하루)다이어트 2023. 5. 25. 19:00
1일차: 2023.05.24(수)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했다. 오늘 몸무게는 54.7kg이었다. 충격을 먹었다. 다이어트 비포 사진을 찍어두려고 제일 큰 청바지를 입었는데 허벅지가 들어가지 않았다. 꾸역꾸역 밀어 넣고 사진을 찍긴 했는데 그새 바지 하나를 또 재꼈다. 빅사이즈 반팔을 입었음에도 튀어나오는 뱃살이 보기 싫다. 돌아다니다가도 거울에 비친 내 튼실한 몸을 보면 기가 죽는다. 자꾸 식단기록이 밀린다. 자기 전에 식단 다이어리를 정리하고 자곤 했는데 뭐... 폭식증 생기고 나서부터는 그 좋았던 습관들이 다 날아가버렸다. 행동이 선행되어야 의욕이 생긴다는데 시작이 제일 어렵다ㅎ 끊어야 할 음식들이 참 많은데 일단 오늘은 상추와 쌈장을 끊기로 했다. 나는 상추를 아기였을 때부터 좋아했다고 한다. 잘 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