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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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고 싶은 녹턴19번 C단조, 녹안의 질투일기 장 2019. 2. 18. 11:30
다시 듣고 싶은 녹턴19번 C단조, 녹안의 질투 이 피아노 왜 쳐야 해요? 눈물을 뚝뚝 흘리던 녀석. 악기 중 피아노 음색이 좋아서 애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곡을 연주하며 즐기는 삶을 살기를 바랐다. 또, 지들 크고나면 피아노 귀하던 어린 시절에 간절히 배우고 싶던 내 마음같을거라 생각하고 가르쳤다. 엊그제 pc를 켜고 애들 사진을 보고 있는 나를 보며 “엄마 그 때는 내가 서울대 수석 입학이라도 할 줄 알았죠? 죄송해요” 그런다. “그 나이 자녀를 둔 엄마들은 다 그런 생각하고 키워~엄마만 그런거 아니야~ 아들!” 그러면서 한 번 껴안고 등 두드려 주고 잘 생긴 아들 녀석은 나에게 윙크 한 번 해주고. 그랬다. 우는 애 달래가며 때론, 등짝을 때려가며 가르친 피아노. 두 아이 한 달 레슨비, 2년 넘게 ..